일지매 본가에 다녀오다


오랜만에 일지매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예산에 있는 추사 고택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코 흘리고 기침 하며 촬영했는데,
다시 제 몸이 과민 반응을 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들고 다니던 매화가 사라져 훵해 보입니다.
두 형제가 나란히 서 있는 곳이 용이와 은채가 앉아있던 매화나무가 있던 자리입니다.
제 큰놈이 올라서 있는 돌은 은채가 나무에 올라가기 쉽게 저희 미술팀이 가져다 놓은 것입니다.

여러모로 고생하셨던 담당자 분들을 휴일이어서 못 뵌 게 아쉬웠습니다.
들르시는 분들이 아직도 일지매 얘기를 하셔서 마음이 짠했습니다.
아직 일지매를 기억하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추사 어른 폐 많이 끼쳤습니다.
 
조만간 제천에도 한번 다녀 올랍니다.

by 용PD | 2009/05/14 19:54 | 일지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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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ascinated at 2009/05/26 12:50
저도 비 내리는 평일, 추사고택 사랑채의 고즈넉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참 좋아하는데...
용피디님께는 일에 몰두하셨던 열정의 추억이 묻어있어 더 감회가 깊으시겠군요.
작은 아이가 부쩍 많이 컸네요. 마음이 좀 쓸쓸한 일이 있어 들렀는데...행복하게 잘 살고계신 모습 뵈니
제마음까지 따뜻해져요.^^
Commented by 용PD at 2009/05/28 10:53
행복하게 잘 사는 면만 보여주는 거죠. 그 이면에는 온갖 아귀다툼이 있답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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