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님 이야기 좌고우면

곧 우리나라에 오실 프란치스코 교황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잘 아는 수녀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서임되신 우리나라의 Y 주교께서는 교황청에서 주교 임명 사실이 알려지자, 급히 교황님께 주교 서임을 철회해달라는 편지를 올리셨답니다. Y주교께서는 '첫째, 저는 나이가 젊고, 둘째, 학식이 모자라며, 셋째, 덕이 크게 부족합니다. 철회해 주십시오.'하고 글을 보냈답니다.

곧 교황님으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교황께서는 '나이는 세월이 가면 자연히 먹는 것이고, 당신이 무식한 것은 내가 익히 알고 있소이다. 세상에 어디 덕 있는 주교가 있습니까?' 하고 대답하셨답니다.

제가 이 일화의 오리진을 찾으려고 외국 언론을 검색해 보았지만 실패하였습니다. 제 폐친 중 능력자께서는 취재원 검증을 도와주십시오. 내용의 진위를 떠나서 프란치스코 교황이라면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꽃동네의 오웅진 신부님께서 교황을 만나셨는데, 그 자리에서 한국 국민을 위해 하실 말씀이 없느냐고 물으셨답니다. 교황께서는 다음의 세 가지를 당부하셨답니다.

"겸손하십시오. 용기를 가지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교황께서 어떤 의미를 담고자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겸손과 용기, 그리고 기도'는 우리 각자 마음에서 소중한 의미로 재생산될 것이로 생각합니다.

'겸손과 용기, 그리고 기도입니다.'

덧글

  • 청록람 2014/03/18 17:53 #

    찾기는 힘든데 저도 주보(성당의 매주 말씀을 담은 소책자...같은 겁니다)에서 전자의 내용은 본거 같습니다.
  • 2014/05/14 21:2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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