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09일
둘째 아들이 만든 동화
일요일에 둘째 성연이가 아침밥 먹다가 들려준 동화입니다.
옛날 아주 옛날에
무지개빛 별과 무지개빛 돌과 무지개빛 불가사리가 있었는데,
어느날 쓰레기통에 버려졌어.
그러다가 쓰레기통 뚜껑이 저절로 열려져서
셋 다 태양을 향해 날아갔어.
별만 빼고 돌과 불가사리는 너무 뜨거워서 태양까지 갈 수 없었어.
별은 별이니까 괜찮았어.
그래서 돌은 달님인 척하고, 불가사리는 별인 척 했지만 그래도 갈 수가 없었어.
그래서 돌은 더욱 딱딱해지고, 불가사리는 팔다리가 떨어져도 다시 붙이고 다시 붙이고 해서
마지막엔 태양까지 가는데 성공했어.
끝!!!!!
주인공들이 어려움에 처하게되고, 결국엔 난관을 극복한다는
나레티브의 기본기는 갖추었드라구요.
그래, 성연아. PD보다 작가가 더 돈 많이 번다. ㅎㅎ

# by | 2008/09/09 23:40 | 좌고우면 | 트랙백








